2018년 2월 23일 금요일

코속을 상쾌하게!!!

나는 패턴 메이커다.

잠자리 들기 전 하는게 많다. 아니 해야할게 많다.
그 중 하나가 코 세척인데, 먼지 알러지가 있고, 봄에 한 달 정도 꽃가루 알러지가 있어 눈이 가렵고 코가 막히고,맑은 콧물이 마구 흐른다. 그래서 이 기구는 마트에 가서 Sinuflo를 구입해 사용했는데 대 만족이다. 코가 뻥!!!

내용물은 간단하게 아래 소프트한 물병과 소금이 전부다.


물 240ml를 넣고(정수기물), 소금 봉지 하나를 털어 넣고 흔든 후 사용하면 된다. 난 하루에 두통을 사용한다. 처음 이 제품을 구입하면 소금 봉지가 10개인가 들어있는데 그걸 다 사용을 하게되면 다시 사야 하는데 꼭 같은 제품을 사용해야하는건 아니기에 아래 제품(아스피린 만드는 회사)도 사용해봤지만 별로 였다.
코가 맵고, 약 냄새가 나기에 거부감이 든다.

그래서 지금은 그냥 소금을 사용한다.

사용 방법은 물 500ml에 소금 4-5g정도를 넣고 잘 저어준 후, 전제렌지에 50초 정도 돌려 사용을 하면 좋다. 그냥 찬물을 사용하면 예민한 코 속이 놀라 컥 컥 거리거나 코가 따가워진다. 그러니 꼭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라 말해주고 싶다.
사용하는 용기가 있는데 비커다! 이걸 보면 학생시절 실험실이 생각난다. Ikea(beaker)에 가면 구입 할 수 있다.

그리고 소금 무게를 항상 저울에 측정해 넣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겠으나, 그냥 5ml 티테이블 스푼에 소금을 깎아 담아 이용하면 바로 4-5g정도를 넣을 수 있다.

결과는? 치실과 같은 반응이였다. 코가 뻥 뚫리고, 상쾌하고! 왜 이제서야 이걸 알았지? 하는 느낌이다. 내가 그 동안 숨을 제대로 못 쉬었던거구나 했을 정도다

수면의 질이 좋아졌다! 코가 뻥 뚫려있으니.

조심해야할 부분도 있다. 코 세척이 끝나고 난 뒤 허리를 숙여 물을 꼭 빼줘야 한다는 거다. 처음엔 몰랐었다. 어느 날 코 세척 후 잠자리 들기전 허리를 숙였는데 코에서 물이 주르륵 흐른는 것이였다. 잠시 검색을 하니 코 속의 물을 빼줘야 한다는 거다. 그냥 나뒀었다가는 며칠 머리가 띵하고 귀속에 물이 찬 느낌이 들게 된다. 심하면 중이염이 올 수도 있다하니 조심해야 한다. 이럴 땐 며칠 사용을 중지하면 된다. 그리고 몇달 사용을 하고나면 물 빼기가 수월해지며, 빼야할 양도 줄어든다(할때마다 빠지는 양은 다르다).

단점이라 하면 너무 뻥 뚫려서, 조금만 막혀도 코속이 답답하게 느껴진다. 그리고 잠자리 들기전 귀찮다. 습관이 되기전까지!!! 하지만 코의 상쾌함을 위해선 귀찮아지는것도 좋단 생각이다.



나 혼자 산다에서 이상민이 사용해서 유명해(?) 졌다는데 영상은 유튜브에 찾으면 금방 나온다.

자세한 설명과 올바른 사용법은 이 영상을 보면 된다.



난 패턴 메이커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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